코리아에셋투자증권,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 '네고스탁' 출시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 '네고스탁' 출시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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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진=코리아에셋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사장 기동호)은 모바일웹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서비스 '네고스탁'을 출시해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네고스탁은 '기업정보 습득-거래상대방 탐색-협의 및 체결-결제'란 거래과정에서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의 매매결제 수단 제공에 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만들어진 서비스다.

그동안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는 사설 웹사이트를 통해 잘 알지 못하는 거래 상대방과 거래를 진행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불안감이 상존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를 하려는 이유는 높은 중개수수료와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이다.

실제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비상장주식 중개거래 수수료는 매수/매도 각각 1%씩으로 통상 2% 수준이다. 이에 비해 네고스탁의 경우 매도자만 0.2%의 중개거래 수수료를 부담한다.

기존 수수료의 10분의 1에 불과한 셈이다. 또 증권사의 비상장주식 매매 중개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해당 증권사에 계좌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네고스탁 플랫품의 경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계좌가 없더라도 본인 명의의 타증권사 계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관계자는 "네고스탁 서비스를 통해 모험자본 중간회수시장을 활성화함으로써 혁신기업의 발굴, 투자, 회수 및 재투자란 국내 모험자본 선순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이번 출시하는 개인 간의 중개 기능에 추가해 혁신기업의 신규자금조달과 혁신기업의 창업멤버, 엔젤, VC등이 보유한 투자지분에 대한 매각 서비스를 올 하반기 중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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