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로 하락 전환했다. 10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5.32포인트(-0.24%) 하락한 2183.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9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75억원을, 외국인은 117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32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26개 종목이 하락, 124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화학(+0.79%) 의료정밀(+0.44%) 의약품(+0.44%) 통신업(+0.30%) 전기·전자(+0.25%) 음식료품(+0.1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15%) 기계(-0.42%) 철강및금속(-0.40%) 유통업(-0.38%) 비금속광물(-0.2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0.90% 내린 5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NAVER가 2.53% 오른 24만3500원을 기록 중이고, 카카오(+2.36%), 엔씨소프트(+1.8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2.23%), 신한지주(-2.17%), KB금융(-1.95%)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한화솔루션우(+28.62%), 삼성중공우(+24.81%), 일양약품우(+18.6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현대비앤지스틸우(-7.76%), 쌍용차(-7.69%), 이엔플러스(-6.13%) 등은 하락 출발했다.

한화우(+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0.09%) 하락한 753.1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5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66억원을, 외국인은 18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