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美FDA로부터 '하이루킨-7(GX-I7)' 경증코로나19 미국 임상1상 승인
제넥신, 美FDA로부터 '하이루킨-7(GX-I7)' 경증코로나19 미국 임상1상 승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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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회장 성영철)이 11일 미국FDA로부터 하이루킨-7(GX-I7)에 대해 코로나19 치료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넥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하이루킨-7 개발을 주도하는 네오이뮨텍이 미국FDA로부터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으며, 본 시험은 경증 코로나19 감염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하이루킨-7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다기관, 이중 맹검, 무작위, 위약 대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은 림프구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터루킨7은 이러한 림프구 수를 획기적으로 올려줄 수 있는 유일한 싸이토카인이다고 알렸다. 특히 림프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T 세포 수를 증폭시키고 기능을 강화시키는 혁신 면역치료제 하이루킨-7(GX-I7)이 코로나19 감염증 환자에서도 치료효과를 보일것이란 입장이다. 또한 하이루킨-7은 현재 유일한 임상 개발 단계의 지속형 인터루킨-7 제제이다고 밝혔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은 감염에 대한 면역 방어에 필수인 림프구의 감소 및 고갈과 관련이 크다. 하이루킨-7은 림프구 감소증을 회복시켜 환자의 면역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바이러스감염을 보다 효과적으로 퇴치할 것으로 기대하며 네오이뮨텍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하이루킨-7의 공동개발은 면역항암제 및 감염증치료제로서의 하이루킨-7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넥신의 이번 연구는 표준 항 바이러스 치료법을 개발하고 확립하는 두 개의 세계 최고의 기관인 NIAID/NIH 및 UNMC와 협력해 진행되며,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하이루킨-7의 안전성과 적절한 투약을 확립해 노인이나 동반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감염에 취약한 사람들에게서 코로나19 김염증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잠재적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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