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들과 공감 소통 경영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전 그룹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수평적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소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손 회장이 자회사 현장 방문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남대문시장지점을 방문한 이후 약 2달여 만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10개 그룹사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CEO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싶다는 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손 회장은 그룹 자회사를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손 회장은 그룹사별로 10명 내외의 영리더(Young Leader)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 우리금융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는 게 우리금융 측의 설명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향후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 나눔과 교류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이 ‘원팀(One Team)’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정착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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