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영국 금융행위관리국서 허가 받은 거래 플랫폼 론칭 예정
바이낸스, 영국 금융행위관리국서 허가 받은 거래 플랫폼 론칭 예정
  • 오종석 기자
  • 승인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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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영국의 금융행위관리국(FCA)의 허가를 받아 바이낸스.UK를 이번 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7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바이낸스.UK서 영국 파운드(GBP)와 유로(EUR)로 가상자산을 사거나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출시 시점에 최대 65개 가상자산이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랫폼은 영국의 FPS(Faster Payments Service)와 SEPA(Single Euro Payments Area)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통화를 직접적인 은행 송금을 통해 입출금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적인 기능으로는 직불 카드를 통해 법정화폐와 가상자산 간의 거래와 고객 전용 코드 및 계좌 번호 발급으로 각 고객이 가상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다. 이 서비스들은 시장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로 운영된다. 

바이낸스.UK는 바이낸스의 계열사로 영국과 유럽 시장에 맞춰서 적응해 나가면서 바이낸스의 생태계에 연결된다. 바이낸스.UK는 거래 플랫폼 지역화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의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용자를 우선으로 하는 모델을 지향할 예정이다.

창펑 자오(CZ) 바이낸스 CEO는 “영국은 런던이 세계 2위의 금융 중심지이자 외환은행 선도국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금융의 진원지”라며 “바이낸스.UK가 차세대 금융 시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아나 베이커 테일러 바이낸스.UK의 이사는 “바이낸스.UK는 허가를 받은 플랫폼을 통해 영국과 유럽 고객들이 경쟁적인 가격으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여 디지털 자산 시장에 누구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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