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소득주도특위·BNK와 주택연금 활성화협약 체결
주택금융공사, 소득주도특위·BNK와 주택연금 활성화협약 체결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가운데),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 대표 이정환)이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홍장표)· BNK금융그룹(대표 김지완)과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인 고령층 및 중장년층이 자기 집에 거주하며 평생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으로, 안정적으로 노후생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HF공사와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및 BNK금융그룹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기를 활성화하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 고령층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택연금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정책 개발 등을 지원하고 HF공사는 주택연금제도의 개선에 힘쓰는 한편 BNK금융그룹(부산은행, 경남은행)과 공동으로 주택연금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맞춰 공사는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만 55세로 낮추고, 우대형 주택연금의 연금지급액을 일반형 대비 최대 20% 증액해 든든한 노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중“이라면서 “더 많은 어르신이 주택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