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4포인트(+0.37%) 상승한 2141.32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1662억원을, 외국인은 546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2207억원을 팔아치웠다. 43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22개다. 4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22%) 유통업(+1.53%) 기계(+0.70%) 종이·목재(+0.60%) 전기가스업(+0.57%) 통신업(+0.55%) 등의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3.99%) 음식료품(-3.31%) 건설업(-2.41%) 금융업(-2.03%) 전기·전자(-1.42%) 등의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패션(+5.26%), 2차전지(+4.26%), 자동차(+4.17%), NFC(+2.06%), LBS(+1.92%) 관련주 테마들이 올랐다.

이에 비해 방위산업(-5.73%), 태양광(-4.94%), (-2.33%), 타이어(-1.91%), 국내상장 중국기업(-1.7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15% 오른 5만2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이 4.28% 오른 51만2000원을 기록했으며, 엔씨소프트(+3.00%), 삼성전자우(+2.40%)가 상승한 반면 SK(-5.02%), 현대모비스(-1.33%), 삼성물산(-1.24%)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금비(+19.1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신한(-65.62%), JW중외제약2우B(-30.00%), KG동부제철우(-30.0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쌍용차(+29.98%), 전방(+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포인트(+0.64%) 상승한 742.03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1543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03억원을, 외국인은 69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