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전남 나주시 노안남초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깨끗한 학교만들기, 벽화그리기’ 작업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벽화그리기는 학교시설의 환경개선으로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주교육지원청과 사학연금이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나주지역 소재 4개 학교(노안남초등학교, 영강초등학교, 영산포여자중학교, 남평중학교)를 대상으로 6월23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기 작업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구상된 이미지가 전문가의 도움을 거쳐 학교 실내외 공간에 스케치되고, 공동작업을 통해 채색되어 완성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약 3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주명현 이사장은 “학교 공간의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더 즐겁고 밝은 마음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교육관련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학연금공단과 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두 기관의 예산투입을 통해 나주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나주경찰서 교통안전교육과 연계해 투명우산 배부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