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저금리·저성장 시대 키움글로벌구독경제 펀드 추천"
현대차증권 "저금리·저성장 시대 키움글로벌구독경제 펀드 추천"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현대차증권]
[사진=현대차증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의 영향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널뛰기 장세가 이어지며 쉽게 볼 수 없는 시장흐름에 투자자들은 당혹스럽다. 

하지만 이처럼 글로벌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정보기술섹터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유형별 연초 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K200인덱스 유형은 -3.96%, 글로벌 주식형은 +1.35%, 북미주식 +3.80%, 유럽주식 -8.60%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정보기술섹터는 무려 7.61%를 상승했다. 코로나19가 글로벌 거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우리 삶에 상당부분 변화를 가져온 게 사실이다.

재택근무시 필요한 원격시스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산업구조가 다소 개편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에 현대차증권은 이러한 뉴노멀 트렌드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또 대표적인 상품으로 ‘키움글로벌구독경제펀드‘를 꼽았다. 얼마전까지 특정 물품을 ‘소유’하지 않고 ‘차용’해서 사용하는 ‘공유경제’가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됐었다.

반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각 개인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구독경제’가 단연 새로운 경제 시스템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 펀드는 일정 기간마다 ‘구독료’를 내고 물건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정기적인 수입이 어느정도 보장된 기업체에 투자한다.

넷플릭스 등 영상 콘텐츠 제공 기업을 비롯해 아도베,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 음원서비스 또는 렌탈형 가전서비스 제공기업 등 대상은 다양하다.

투자지역은 미국, 일본, 유럽 및 국내시장까지 폭넓다. 지난 5월 설정된 이 펀드의 운용규모는 76억원 수준이다. 지난 한 달간 수익률은 4.69%, 설정 후 수익률은 7.92%(6월23일 기준)에 달한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저금리·저성장 투자가 어려운 시기에 구독경제란 새로운 생활 트렌드에 일부 투자해보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