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코스닥 상장' 성공 ... 코로나19 진단키트 FDA긴급사용 승인 등 실적 개선
젠큐릭스, '코스닥 상장' 성공 ... 코로나19 진단키트 FDA긴급사용 승인 등 실적 개선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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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해 주목받은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 젠큐릭스(대표 조상래)가 2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젠큐릭스는 기술 특례 상장 기준이 더 엄격해진 상황에 수년간 축적된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2019년 기술성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고, 올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며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특히 젠큐릭스는 상장 직전인 한국 시각으로 24일, 미국 FDA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GenePro SARS-CoV-2 Test)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며 상장과 동시에 수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젠큐릭스는 이번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미국을 포함해 수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대량 주문에도 무리없이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젠큐릭스는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의 혁신의료기술 지정을 예상하고 있으며 폐암 동반진단 검사의 건강보험 등재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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