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26일 25.10포인트(1.19%) 오른 2137.47포인트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3.31포인트(+1.10%) 상승한 2135.68포인트를 나타내며, 214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50억원을, 외국인은 25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78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691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102개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38%) 전기·전자(+1.32%) 유통업(+1.09%) 금융업(+1.01%) 비금속광물(+0.99%) 운수장비(+0.9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16% 오른 5만2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9개다.

LG생활건강이 2.35% 오른 130만7000원을 기록 중이고, KB금융(+2.07%), 현대모비스(+2.06%)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SK디스커버리우(+24.91%), CJ씨푸드1우(+20.24%), SK케미칼우(+15.7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신한(-18.59%), 하나니켈2호(-11.62%), 조선선재(-5.00%) 등은 하락 출발했다. SK네트웍스우(+29.69%)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8.26포인트(1.10%) 오른 758.62포인트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7.83포인트(+1.04%) 상승한 758.1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2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58억원을, 외국인은 15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