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17포인트(-1.93%) 하락한 2093.4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761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2304억원을, 기관은 3509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13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38개다. 2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0.04%)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2.72%) 운수창고(-2.64%) 종이·목재(-2.18%) 음식료품(-2.01%) 의약품(-2.0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0.50%), 타이어(+0.22%), 농업(+0.0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태양광(-4.32%), 탄소 배출권(-3.85%), PCB생산(-3.52%), 바이오시밀러(-3.48%), 금(-3.4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1.69% 내린 5만24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가 0.34% 오른 29만3000원에 마감했다. POSCO(-4.10%), 현대모비스(-3.27%), 삼성바이오로직스(-3.21%)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남선알미우(+28.18%), SK케미칼(+21.17%), 범양건영(+17.05%) 등의 종목이 상승했다. 

한국프랜지(-20.95%), 현대건설우(-20.72%), 신한(-18.3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SK네트웍스우(+30.00%), 대원전선우(+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9포인트(-2.12%) 하락한 734.69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은 2211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97억원을, 기관은 124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