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과 경기부양책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2100선을 탈환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5포인트(0.71%) 오른 2108.33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60억원, 709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홀로 2395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화장품(+6.80%), 방송과 엔터테인먼트(+5.60%), 사무용전자제품(+4.33%), 호텔·레스토랑·레저(+3.78%),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3.55%) 등이 4~7%가량 상승했다. 반면 건강관리기술(-3.12%),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3.03%),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1.50%) 등이 1~3%가량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1.79%), 네이버(+1.14%), 삼성전자우(+0.98%), LG화학(+0.20%), 삼성SDI(+0.14%)가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1.61%), 삼성물산(-0.43%)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포인트(0.45%) 오른 737.97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4억원, 개인은 7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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