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산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3년간 26억원 지원 예정
바이오니아, 산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3년간 26억원 지원 예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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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바이오니아는 자체 개발한 신소재 ‘은 코팅 구리 나노와이어’의 대량 양산이 가능한, 연속식 생산 공정을 최적화해 파일럿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이며 3년간 26억 원 규모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은 코팅 구리 나노와이어'는 적은 양의 은으로도 고효율의 전도성 페이스트를 제조할 수 있다. 전극 및 전자파 차폐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은 분말 소재의 비싼 가격 문제와 구리 소재의 고온 노출 시 산화되는 문제를 보완해 기존 소재 시장에서 대체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은 코팅 구리 나노와이어는 전기·전자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그 필요성을 제기해 온 경쟁력 있는 전도성 신소재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파일럿플랜트에서의 최적화를 통해 양산에 필요한 플랜트기술 확보와 함께 사업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니아의 이번 과제는 민간(매칭)투자 유치를 참여 전제 조건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기술의 시장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IBK캐피탈로부터 10억 원 규모 자금을 유치해 전환우선주 발행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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