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은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10.02포인트(+0.54%) 상승한 2116.72포인트에 출발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313억원을, 개인은 180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9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631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126개 종목이 하락, 10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3%)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료정밀(+0.95%) 섬유·의복(+0.95%)서비스업(+0.93%) 금융업(+0.87%) 철강및금속(+0.8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0.19% 내린 5만2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26% 오른 76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NAVER(+1.67%), 셀트리온(+1.5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텔레콤(-1.13%), SK하이닉스(-0.70%), 삼성전자(-0.19%)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SK증권우(+16.39%), SK증권(+11.50%), 명문제약(+9.5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더블유게임즈(-10.42%), 동부건설우(-7.57%), SK케미칼(-5.90%)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SK바이오팜(+29.59%)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5.36포인트(0.74%) 오른 732.94포인트에 개장했다. 외국인은 3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억원을, 기관은 2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