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앞선 5G 인빌딩 기술, 세계가 인정
SK텔레콤의 앞선 5G 인빌딩 기술, 세계가 인정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0.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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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셀 어워드에서 ‘5G/4G 듀얼모드 RF 중계기’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수상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하여 유럽 5G 환경에 최적화, 해외 시장 진출 본격 시동
SK텔레콤, ‘스몰셀 어워드 2020’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 수상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세계적 권위의 스몰셀 포럼(Small Cell Forum)이 주최한 ‘스몰셀 어워드 2020’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몰셀 포럼은 AT&T, 보다폰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에릭슨, 화웨이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 곳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혁신적인 스몰셀 기술 및 상용화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에서 수상한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는 실외 기지국의 5G/LTE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시켜 통신 커버리지를 넓히는 핵심 장비다.

SK텔레콤은 `19년 12월 세계 최초로 5G와 4G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상용화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하여 유럽의 5G 환경에 최적화했으며, 지난 3월 독일 현지에서 필드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3분기부터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스몰셀 포럼은 ‘SK텔레콤의 듀얼 모드 RF 중계기가 상용화 실적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인빌딩 네트워크의 사업성을 강화하고 뛰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5G 인빌딩 기술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ICT가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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