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터치결제 이용 1년만에 1000만건 돌파
신한카드, 모바일 터치결제 이용 1년만에 1000만건 돌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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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 개시한 모바일 기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인 ‘신한페이판(PayFAN) 터치결제’ 누적 이용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터치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협업해 신용카드사 처음으로 개발한 모바일 기기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해 11월에는 LG전자와 협업해 LG전자 주요 스마트폰으로도 터치결제를 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신한페이판 앱으로 실물카드 없이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서비스는 출시 3개월만에 이용 건수 200만건에 달했다. 지난 6월에는 출시된 지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000만건, 이용 금액 25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카드는 터치결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덕분에 1000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터치결제를 이용하고 신한페이판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터치결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5000원, 미스터피자에서 1만5000원 이상 사용하면 2000원, 던킨도너츠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6000원, 뚜레주르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아이폰 기반 터치결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신한페이판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토큰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는 해외에서 브랜드사 실물카드 없이도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또 AI(인공지능) 음성호출 서비스를 통해 터치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신한페이판 터치결제 이용 1000만건 돌파는 신한페이판이 모바일 결제의 대표서비스로 자리매김함을 의미한다”며 “현재 아이폰 터치결제 베타 테스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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