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목표가↑ [한화투자증권]
오뚜기,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목표가↑ [한화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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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은 3일 오뚜기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뚜기 2분기 실적과 관련 연결 매출액 6126억원, 영업이익 449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수요가 1분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력 제품 위주로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마케팅 활동 위축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은 약하나 실적 안정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그동안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익 레버리지 측면에서는 그동안 비용 확대로 실적이 부진했던 경쟁사 대비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해외 사업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낮아 최근 확대되고 있는 해외 수출 성장에 대한 모멘텀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라면 및 가공식품 등 B2C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으나 지배구조 개편과 실적 성장을 위한 가격 인상 등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모멘텀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상존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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