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원·달러 환율 1198.0원선 부근 횡보…"코로나 재유행 우려 여전"
[외환개장] 원·달러 환율 1198.0원선 부근 횡보…"코로나 재유행 우려 여전"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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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
-변동성은 일부 제한

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하락한 달러당 1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0.4원 오른 1199.0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한 뒤 1198원선 부근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진 것의 영향이다. 시장 내 긴장감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2326명이다. 일일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다만 최근 외환시장 방향성을 나타낼 지표가 충분치 않아 변동성은 제한된 모양새다.

이어 코로나19 재유행 긴장감 속에서도 일부 지역 전면 봉쇄 등의 강력 조치 시행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도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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