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마스크 제조사 '스카이바이오' 손잡고 마스크 시장 진출
국보, 마스크 제조사 '스카이바이오' 손잡고 마스크 시장 진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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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국보 (대표이사 하현)는 지난 6일 KF94, KF80, GN, 덴탈마스크 등 모든 영역의 방역 및 보호 마스크 제조라인을 보유한 스카이바이오(대표이사 임재창)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내용은 스카이바이오가 생산한 마스크에 대한 유통, 판매, 물류 업무를 국보에서 전적으로 담당하여 원부자재 등을 공급하기로 하고, 국보는 마스크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 및 업무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카이바이오는 수원에 대단위 마스크 생산공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업체로 1000클래스 이상의 클린룸 설비를 도입, 생산라인의 전직원이 방호복을 입은 상태에서 전자동으로 24시간 365일 제조라인 풀가동이 가능하다. 특히 의약외품 마스크 제조 및 판매(수출) 등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한 상태이며 KF94, KF80, GN, 덴탈마스크, 비말차단 KF AD 등 모든 영역의 방역 및 보호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양사는 스카이바이오가 최근 출시한 ‘스카이케어(skycare)’ 브랜드 마스크를 국내와 해외에 공급하는데 있어 적극 협력하며, 국보의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마스크 공급력을 강화하고 물류비용을 최소화시키는 한편, 스카이바이오의 뛰어난 기술력이 집약된 ‘스카이케어’ 브랜드 마스크 공급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보는 기존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여 코로나 19에 대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스카이바이오는 기존 공급이 부족한 원부자재 등의 신속한 공급과 이로 인한 판매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현 국보 대표이사는 “국보는 60여년간 물류 사업을 해온 만큼 국내외 물류 분야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며, “스카이케어 마스크 공급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재유행을 방지하기 위한 공급에 주력하고 향후 국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에 폭넓게 공급할 수 있도록 양사가 인적자원 및 기술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바이오 임재창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당사는 마스크 제조와 연구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일시적인 차단이 아닌 바이러스까지 차단 및 사멸 가능한 신개발 마스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B2B, B2C 시장을 넘어서 B2G(정부)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시켜 향후 기업성장 및 지속가능기업의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바이오는 수원 마스크 제조라인을 구축을 통해 기존 의료용 소재 제조라인, 의료 시술용 제품라인, 항산화 화장품 제조라인에 이어 방역 목적의 의약외품 마스크 제조라인까지 구축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유망한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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