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임상 1/2a상 결과 발표
메디포스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임상 1/2a상 결과 발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메디포스트 연구원 모습
▲메디포스트 연구원 모습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임상 1/2a상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ADAS-Cog의 변화량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다만, 관찰 결과 이상사례는 대부분 경증이며 DLT(투여 독성) 또한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일시적으로 뇌척수액에서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수치 등이 감소했고 투여 후 24주째 관찰에서도 아밀로이드 침착이 위약군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예상 치료효능물질의 분비가 증가되는 소견을 확인했으나 비교적 짧은 임상시험 기간 내에 인지기능개선 유무를 확인하기는 힘들었다”며 “추후 적절한 질병 단계 및 평가기간 설정, 효능 강화 등을 보완해 치매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스템은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로 지난 2013년 임상시험을 시작해, 올 1월 식약처에 종료 보고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