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달러환율이 하락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0.2원 내린 1195.5원(-0.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3원 오른 달러당 1196.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여 119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장 들어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 초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경기 우려가 재부각됐으나 장중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 동력을 잃었다. 코스피 역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며 특별히 투자심리가 훼손된 듯한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일본 엔화는 1112원(-0.01%), 중국 위안화는 170원(-0.0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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