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인체통신기반 '캡슐내시경' 식약처 허가 완료
인트로메딕, 인체통신기반 '캡슐내시경' 식약처 허가 완료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인트로메딕(대표 조용석·성낙범)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개발에 성공한 상부위장관 캡슐내시경 2종(MC2400-U, MC2400-UE)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가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내시경은 인바디 인체통신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소화기 질환 중 약 54%를 차지하는 식도와 위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캡슐내시경이다. 인바디 인체통신기술은 사람의 몸에 약한 전류를 흘려 정보전달 매개체로 이용하는 데이터 전송 기술로,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 기존 제품보다 더 많은 정보전달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감염병증의 증가, 위장질환의 증가 등으로 인해 캡슐내시경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도, 위장, 소장을 비롯한 전체 소화기관을 검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럽연합(EU)의 유럽통합규격(CE)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내에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