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2Q 이익 개선 두드러질 전망 [유안타증권]
DB손해보험, 2Q 이익 개선 두드러질 전망 [유안타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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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3일 DB손해보험에 대해 올해 2분기 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DB손보의 2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142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보험영업이익 개선과 투자영업이익 방어로 두자리 수 증익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채권 매각 규모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이익은 감소하겠으나 보험영업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보험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개선되며 손해율은 코로나19로 인한 청구건수 감소로 인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사업비율은 신계약 판매 경쟁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전분기대비로는 소폭 상승을 예상하는데, ‘민식이법’ 시행 이후 운전자보험 판매에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영업이익은 신규 이원 하락에도 채권 매각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해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채권 매각 규모는 작년 하반기 급등 이후 감소 추세에 있으나 아직 전년동기보다는 많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 판매 경쟁 완화는 곧 신계약 감소와 운용자산 성장 둔화도 의미하는 만큼 신규 투자이원 회복 없이 투자영업이익이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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