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4.8원 오른 1205.7원에 마감
[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4.8원 오른 1205.7원에 마감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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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300만명 돌파
-미중 외교적 갈등 심화

1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달러당 1205.7원에 거래를 마쳤다.

3.7원 오른 달러당 1204.6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1204∼1205원대 근방에서 움직임을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 속도와 미중 외교적 갈등에 대한 긴장감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줄어든 영향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32만3432명, 사망자 수를 13만5272명으로 집계했다. 이로써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회계협정 파기 발언이 미중 간 갈등 우려를 키웠다.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013년 체결한 미중 회계협정을 파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0.36%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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