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원·달러 환율 1200.5원 보합 출발
[외환개장] 원·달러 환율 1200.5원 보합 출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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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중국 경제지표 주목

1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20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와 같은 달러당 1200.5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200원선 근방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특히 이날 외환시장 동향은 국내외 주요 이벤트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크기에 금통위보다는 중국 2분기 GDP 발표가 시장 내 흐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만약 중국 GDP가 큰 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다면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이어 시장 내 아시아 통화 가치 강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등의 결과를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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