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아태 최대 광고제 '더 워크 어워드'서 국내 최다 수상
이노션, 아태 최대 광고제 '더 워크 어워드'서 국내 최다 수상
  • 정수미 기자
  • 승인 2020.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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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최우수 캠페인을 조명하는 광고제에서 본상 10개 수상
올해 더 워크 어워드에서 수상한 국내 광고회사는 이노션이 유일
&nbsp;'2020 뉴욕페스티벌'에서 PR부문 금상을 차지한<br>​​​​​​​한화그룹 '클린업 메콩' 캠페인의 친환경 선박 ‘솔라 보트’ 이미지 (이노션 제공)
아태 지역 최대 광고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Campaign Brief Asia)’에서 주최하는
‘더워크 어워드(The Work Award)’에서 5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화그룹 '클린업 메콩' 캠페인의 친환경 선박 ‘솔라 보트’ 이미지 (이노션 제공)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제작한 캠페인 ▲한화그룹 글로벌 지속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Clean Up Mekong)'과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The Quiet Taxi)'가 아태지역 최우수 광고 캠페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노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광고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주최하는 ‘더 워크 어워드’에서 총 10개의 상을 차지하며 국내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는 매달 10만 건이 넘는 방문수와 22만 건의 페이뷰를 기록하는 아태 지역 최대 광고전문지로 2016년부터 해당 지역 광고회사와 주요 캠페인에 대한 성과 및 수상실적 등을 조명하는 더 워크 어워드를 연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더 워크 어워드에서 수상을 달성한 국내 광고회사로는 이노션이 유일하다. 

이번 더 워크 어워드에서 총 다섯 개 부문(Ambient/Guirilla, Branded Content, Work for Good, Experiential, Social Media)의 수상작으로 꼽힌 한화그룹 '클린업 메콩'은 베트남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시한 캠페인이다.

이노션과 한화그룹은 이 캠페인은 위해 메콩강 일대의 수상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선박 ‘솔라 보트’ 2대를 제작했다. ‘솔라 보트’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연간 200~220톤의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했다. 

지난 5월 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 6월 원쇼 국제광고제에서 메리트상 4개를 차지한 바 있는 이 캠페인은 광고주와 광고회사가 머리를 맞대어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를 접목시킨 친환경 선박을 직접 제작했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시도였다는 평을 받았다. 보트 기증 이후 캠페인 취지와 태양광 보트의 작업 모습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지난해 8월 게시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1350만 회를 돌파했다.

아태 지역 최대 광고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Campaign Brief Asia)’에서 주최하는 ‘더워크 어워드(The Work Award)’에서 5개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의 광고 이미지 (이노션 제공)
아태 지역 최대 광고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Campaign Brief Asia)’에서 주최하는
‘더워크 어워드(The Work Award)’에서 5개 본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의 광고 이미지 (이노션 제공)

또한 이노션은 현대차그룹 '조용한 택시'로 본상 5개를 추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한 프로젝트다.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씨가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현대차그룹 기술 덕분에 안전하게 택시를 운행하는 사연을 영상으로 담았다.

'조용한 택시'는 2019년 뉴욕페스티벌, 칸 라이언즈, 클리오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세계 3대 국제광고제를 석권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노션의 김정아 제작1센터장은 “이 두 작품은 모두 광고회사의 고유 역량인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에게 가슴 벅찬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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