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글로웍스, 러시아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20만 개 수출 진행
중앙글로웍스, 러시아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20만 개 수출 진행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중앙오션(대표 강진)의 의료기기 유통 부문 자회사 중앙글로웍스가 러시아 기업 'MedTechServise'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20만 개(약 16억 7천만원)에 대한 구매발주서(PO)를 받아 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중앙오션은 지난 6월 중앙글로웍스를 통해 의료기기 유통 시장에 진출을 알렸으며, 이번 러시아와의 수출 협의는 그 첫 번째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MedTechServise는 향후 50만 개 규모의 코로나 진단키트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기대감이 더욱 큰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에 중앙글로웍스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구매발주서(PO)를 수신하고 구체적인 공급 방법을 논의 중이고, 이번 성과는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 멕시코 등과도 수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앙오션은 지난 6월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바이오와 1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러시아 수출용으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글로웍스는 비바이오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바이오가 생산하는 신속진단키트의 국내외 공동 판권을 보유 중이다. 중앙글로웍스는 향후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공급권 확보와 동시에 PCR 진단키트 부문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