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4000억 추가 증자 완료… 자본금 총 9017억원 조성
케이뱅크, 4000억 추가 증자 완료… 자본금 총 9017억원 조성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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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지난달 발표했던 4000억원 추가 증자를 완료하고 총 자본금 9017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인 비씨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은 이날 3966억원(유상증자 2392억원, 전환 신주 발행 1574억원) 규모의 자본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비씨카드는 보통주와 전환주를 모두 합해 34% 지분으로 최대주주가 됐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2일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를 승인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의 지분은 각각 26.2%, 10%가 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주주들은 자본 확충을 통해 케이뱅크에 신뢰를 보냈다"며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비롯해 혁신상품, 주주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차별화 전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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