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CEO 평균 연령 56.3세… 전년보다 1.1세 증가
코스닥 CEO 평균 연령 56.3세… 전년보다 1.1세 증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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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이공계열 전공 CEO '다수'
[자료=코스닥협회]
[자료=코스닥협회]

 

올해 코스닥상장법인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연령이 56.3세로 전년보다 1.1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출신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가장 많았고, 이공계열을 전공한 CEO가 다수를 이뤘다.

30일 코스닥협회가 1409개 상장법인 최종 정기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총 1707명의 CEO평균 연력은 56.3세로 집계됐다. 55.2세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세 늘어난 수치다.

50~60대 CEO 비율은 2016년 69.5% 2017년 68.0% 2018년 68.2% 2019년 67.1% 2020년 72.1% 등 증가세다.

상장사 전체임원 수는 총 1만3717명(평균 9.7명)으로 지난해 1만2851명(평균 9.7명) 보다 866명 늘었다. 같은 기간 등기임원 수도 총 7886명에서 8087명으로 201명 증가했다.

코스닥법인이 고용한 직원 수는 31만9795명(평균 227.0명)으로 전년 동기의 30만3217명(평균 227.8명)보다 1만6578명 줄었다. 올해 140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회사 수는 2019년의 1331개사보다 78개 늘었다.

CEO출신대학은 서울대(19.0%) 연세대(10.6%) 고려대(6.9%)가 1~3위를 기록했고, 계열 및 전공은 이공 및 의·약학(48.9%) 상경계열(40.0%) 인문사회계열(7.6%) 등 순서였다.

여성 CEO는 61명으로 지난해 44명 대비 38.6% 증가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370명이 여성이었다. 코스닥상장법인들의 평균업력은 23년6개월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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