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지속 [한화투자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지속 [한화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지만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하고 있어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31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코로나19 타격이 지속되면서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 수입 화장품 브랜드는 성장이 양호하나, 국내 면세점 트래픽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패션은 고가 브랜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겠지만, 국내 패션은 지속되는 소비 위축으로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부 시장 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사는 화장품 사업 부문의 포트폴리오 강화를지속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디비치 중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 제2의 비디비치로 기대되는 ‘연작’도 최근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며 "연작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제2의 비디비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해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가란시아’를 론칭했고, 스위스 명품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을 인수하며 해외 브랜드도 꾸준히 확대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