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연고점 랠리에 대한 부담에도 상승흐름 지속
[주간증시전망] 연고점 랠리에 대한 부담에도 상승흐름 지속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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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은 최근 연이은 연고점 행진에 대한 부담감이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개인투자자 자금도 계속 유입되는 등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코스피지수는 나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며 2350선을 돌파했다. 개인들이 하루 동안 8500억원 이상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종가기준으로 23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9월 27일 이후 약 22개월만이다. 코스닥도 지난달 27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번 주 흐름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주간 범위로 2270~2380선을 제시했다. 또 개인 자금의 주식시장 유입,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가능성은 증시 상승요인이다.

단, 2분기 실적 발표, 미국 고용시장 개선 속도 둔화는 하락요인이 될 수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 개선 속도는 더디지만 코스피가 2300에 안착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고조됐다"고 말했다.

이어 "각 국의 정책 공조,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풍부한 유동성은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고 다"고 진단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화폐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수요가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며 “당분간 개인투자자금을 비롯한 풍부한 유동성의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개인투자자금을 비롯한 풍부한 유동성의 유입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미국 고용지표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여부에 대한 평가 회담은 짚고 넘어가 볼 이벤트"라고 부연했다. 

투자전략과 관련해선 성장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동길 연구원은 하반기 V자 경기 회복 기대에 여전히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지만, 성장주 강세는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성장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동시에 일부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가치주에도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격 매수를 지양하고, 일부 이익 실현 후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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