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21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2일 발표된 실적공시자료에 따르면 HMM은 2분기 매출이 1조375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9억 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8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16억 원 개선됐다.
당기순이익도 28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88억 원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특히, 4월부터 시작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신규 해운동맹 가입을 통해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하며 21분기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또한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부문(Tanker, Dry Bulk 등) 모두 영업이익 흑자 전환했다. 이뿐 아니라 항로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구조 개선, 컨테이너 운임 상승 효과도 회사 이익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HMM은 오는 9월까지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 12척을 투입하고 동시에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로 수익성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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