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포인트(+0.21%) 상승한 2437.5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882억원을, 개인은 1531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3517억원을 팔아치웠다. 48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57개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2.18%) 유통업(+1.43%) 의료정밀(+1.40%) 음식료품(+1.12%) 섬유·의복(+1.04%) 운수장비(+0.9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08%) 의약품(-0.98%) 건설업(-0.37%) 통신업(-0.0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엔터테인먼트(+4.3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92%), PCB생산(+2.91%), 보험(+2.88%), 패션(+2.4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2.18%), 자동차(-1.30%), 풍력에너지(-1.15%), 통신(-0.60%), 농업(-0.5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51% 내린 5만87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이 5.86% 오른 12만6500원을 기록했으며, 엔씨소프트(+5.53%), KB금융(+2.85%)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73%), POSCO(-1.20%), 현대차(-1.16%)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넥스트사이언스(+23.33%), 삼성생명(+21.04%), DI동일(+20.9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KG동부제철우(-18.55%), JW중외제약2우B(-13.33%), 부산가스(-11.46%) 등은 하락했다. 알루코(+29.87%), TCC스틸(+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7포인트(+1.08%) 상승한 854.77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844억원을, 기관은 134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712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