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실적발표 "매출액 4,203억원 전년대비 838%상승"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실적발표 "매출액 4,203억원 전년대비 838%상승"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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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2020년 2분기 실적 요약
▲셀트리온헬스케어 2020년 2분기 실적 요약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가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03억원, 영업이익 868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838%, 순이익은 448% 증가한 수치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최초로 매출액 4천억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달성하며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지는 등 현지 영업 활동에 제약이 생긴 상황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8% 대폭 증가한 86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회사가 벌어들인 영업이익 828억원을 한 분기 만에 초과 달성한 성과다고 전했다.

회사는 제품 가격이 좋은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했고, 유럽에서는 가격이 높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선택적인 판매 전략을 추진한 결과 2016년 이후 4년 만에 20%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또한 순이익(46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제품들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지속적인 처방이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에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업무체계를 가동한 결과 글로벌 전역에서 의약품 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 지속적인 제품 런칭과 더불어 글로벌 직판 확대 등 성장을 위한 회사의 체질 개선을 지속해 왔으며 그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사는 ‘램시마SC’ 출시 확대와 더불어 올 상반기에 직판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친 유럽 주요국에서 하반기부터 기존 제품들에 대한 직판에 본격 돌입한 만큼 글로벌 전역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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