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포스트코로나 대비 리뉴얼 진행...'리빙·스포츠' 컨셉 강화
AK플라자, 포스트코로나 대비 리뉴얼 진행...'리빙·스포츠' 컨셉 강화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AK플라자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분당점과 평택점에서 대대적으로 F/W 개편을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일상 속 거리 두기 문화가 정착되면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와 홈 오피스 용품 소비가 급증하고 부족한 운동량을 회복하기 위해 ‘홈트족’, ‘혼산족’이 유행처럼 번지며 패션성과 기능성 완비된 트레이닝복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분당점은 기존 가전, 가구와 생활용품 장르를 대대적 새단장해 ‘리빙 전문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개편은 약 5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상권 내 젊은 가족이 쇼핑과 체험을 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는데 주력했다. 

특히 매장 규모를 기존 5층에서 6층까지 확장했고 상권에 없었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고객이 쾌적하게 다양한 품목들을 쇼핑할 수 있도록 대형화했다. 5층에는 상권 최초로 선보이는 독일 하이엔드 베딩 ‘휴고보스’, 럭셔리 세라믹 테이블 브랜드 ‘클럽메사’, 기능성 베딩∙ 용품 편집숍 ‘세사 에디션’이 입점했다. 또 인체공학 가구 브랜드 ‘바리에르/플렉스럭스’, 독창적인 색감의 패브릭 전문 브랜드 ‘오리고’ 등 다양한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다. 6층에는 ‘에이스’가 상권 최초로 체험관이 구현된 프리미엄 매장으로 리뉴얼 하고, 시몬스 역시 상권 최대 규모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과 영국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해리슨’의 기술 제휴로 탄생한 ‘알레르망스핑크스’ 매장도 국내 1호로 오픈했고 헬스케어 전문 ‘바디프랜드’ 매장도 확대 개편했다. 이밖에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와 ‘LG전자’는 상권 최대 수준의 대형 매장을 선보여 고객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이번 5층과 6층 매장 리뉴얼 프로모션으로 8월14일부터 8월17일까지 브랜드별 구매 금액대에 따라 10~15%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AK플라자 평택점도 코로나 시대 건강 관리 트렌드 확산에 따라 패션 운동복을 구매하려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 매장을 ‘스포츠 전문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5층에서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3층으로 층간 이동해 브랜드 수와 매장 면적을 확장했다. 또 카테고리를 세분류해 에슬레져, 영스포츠, 스포츠 슈즈로 나눠 관리하고 각각 상권에 적합한 브랜드로 구성했다. 스포츠 전문관은 ‘나이키스포츠’, ‘아디다스스타디움’(9월 오픈 예정)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는 대형 매장으로 개편했고, 레깅스로 유명한 ‘안다르’를 비롯해 ‘라코스테스포츠’, ‘코닥어패럴’, ‘엄브로’ 등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매장들이 신규로 입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