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매출 142억 원 기록 ... "6분기 연속 흑자 행진"
에이치엘비파워, 매출 142억 원 기록 ... "6분기 연속 흑자 행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에이치엘비파워(대표 김종원·임창윤)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회사에 따르면 별도기준 2020년 매출 142억 5139만원과 영업이익 19억 2192만원을 기록해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67%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됐으며, 반기 순이익도 17억 5,055만원으로 2019년 상반기 12억 795만원 대비 44.92% 증가했다.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영업이익을 실현한 에이치엘비파워는 올해에도 영업이익이 지속되면서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채비율이 전기말 기준 67.95%에서 35.58%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신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공정의 단순화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꾸준히 개선시켜왔다고 밝혔다. 특히 'IMO(국제해사기구)2020' 시행 전 SOx 댐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기술개발에 앞장서 온 결과, 선박 탈황설비 수요의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 업체로 꼽히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최근에는 농업기술과 IT가 융합된 그린월(Green Wall)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그린월 브랜드 '퓨어그린'으로 공기정화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임창윤 에이치엘피파워 대표는 “친환경 반려식물 사업이라 할 수 있는 퓨어그린의 시장 확대와 함께, 최근 대형건설사들로부터 수주가 늘고 있는 버스웨이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세계 SOx 댐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당분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속 흑자행진을 통해 구축된 안정적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