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매출액 41억 7,400만원 기록... 전년대비 43.8% 흑자전환
프로스테믹스, 매출액 41억 7,400만원 기록... 전년대비 43.8% 흑자전환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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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바이오 기업 프로스테믹스(대표 박병순∙최은욱)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성과를 이어가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스테믹스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1억 7,400만 원, 영업이익 2억 4,900만 원, 당기순이익 5억 7,6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3.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주력 제품인 엑소좀 기반 피부 및 탈모 재생 치료 앰플 ‘AAPE’의 해외 매출 확대가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이 제품은 지난 14년 간 세계 30여 개국에 출시돼 지난해 기준 누적 시술 6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이미 품질과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으로서,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로스테믹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신사업인 혁신 신약 개발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독자적인 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치료제 ▲항암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유의미한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의 경우 국내 및 미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연내 미국 FDA에 임상시험 계획(IND)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항암치료제 분야에서는 엑소좀 유래 마이크로RNA 기술 및 물질에 대해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통해 항암기능 유전체 대량 합성과 생산에 대한 원천 기술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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