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대표 김수옥)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0년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매출액 80억 300만 원, 영업이익 39억 2,6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6억 6,7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30% 크게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크게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회사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 발생이 큰 역할을 했다”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외에도 인플루엔자 등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어,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 외에 포스트 코로나 펜데믹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진단 제품 등 후속 라인업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2018년 신약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영국 벡시텍에 4백만 파운드를 투자하는 등 분자진단사업 외에도 의약품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수혜기업 중 하나인 진매트릭스는 올 상반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첫 발병 후,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신속히 개발하고 ▲유럽 CE 인증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등을 순차적으로 획득했다. 현재 해당 제품을 유럽, 남미, 중동, 북아메리카 등에 원활히 수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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