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영업이익 11억원...상반기 순이익 39억원
- 8년만에 분기기준 최대 매출 279억원 달성
- 대기업. 외국기업 등 신규 거래처 매출 확대
- '전기차용 필름' 신사업 생산라인 준비중
- 8년만에 분기기준 최대 매출 279억원 달성
- 대기업. 외국기업 등 신규 거래처 매출 확대
- '전기차용 필름' 신사업 생산라인 준비중
코스닥 상장기업인 성호전자(대표 박현남)가 2분기 흑자전환과 함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증가율은 300%를 훌쩍 넘었고, 매출액도 8년만에 분기기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호전자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11억2000만원으로 직전 분기 -1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2억5000만원이었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350%에 달하는 영업이익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279억4000만원으로 279억7000만원을 기록했던 2012년 이후 8년만에 매출 최대 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순이익(법인세차감전)도 39억원으로 지난 2019년 -53억원 순손실에서 턴어라운드를 나타냈다.
성호전자의 실적 급증은 대기업 매출 확대와 외국기업 등 신규 거래처 다변화, 신제품 런칭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콘덴서 필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호전자는 향후 전기차에 들어가는 필름 생산도 준비중으로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와 함께 성장성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성호전자는 지난해 992억원 매출에 -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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