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중기중앙회, 집중호우 피해 30개 지자체에 구호물품 전달
[기자가 간다] 중기중앙회, 집중호우 피해 30개 지자체에 구호물품 전달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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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철원등 특별재난지역 11곳 포함 총 30개 지자체에 전달
3억원 상당의 긴급 재난구호 물품 전달
김기문 회장 "상시적으로 피해지역 구호에 노력할 것"
박영선 장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이번에 저희가 지원한 구호물품은 18개 지자체의 30여 군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직접적으로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지역 본부 직원들이 피해 상황 점검은 물론이고, 어떤 구호물품이 필요하냐고 직접 물어서 거기에서 필요하다 하는 물건들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중소기업이 약자가 약자를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추가 2차·3차로 파악해서 더 보내드리고, 상시적으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피해 지역 구호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마음을 모으고... 이렇게 전국 각지로 가는 구호물품은 김기문 회장님을 비롯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직접 피해 지역에 전화를 거셔서 어떤 물품이 필요한지 수요 조사를 하셔서 그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주문을 하시고, 지원을 준비해 주셨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대표 김기문)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30개 지방자치단체에 3억원 상당의 긴급 재난구호물품을 18일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안성, 강원도 철원 등 7개 지자체와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라북도 남원, 전라남도 나주 등 11개 지자체를 포함한 총 30개 지자체다.

재난구호물품은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이 공동으로 3억원을 마련하였으며, 구호물품은 각종 식품 및 생필품을 비롯하여 ▲경기 안성시에는 쌀 ▲충북 영동군에는 냉장고 ▲충남 아산시에는 선풍기 ▲경남 하동군에는 제습기 ▲전남 구례군에는 황사마스크 ▲전북 남원시는 침구세트 등 지역별로 품목을 구성하고, 이재민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수해지역 현장으로 즉시 배송됐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수단의 일환으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재난구호물품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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