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업계 영업중지에 혼란… 폐업위기에 빠른 정상화 촉구
PC방 업계 영업중지에 혼란… 폐업위기에 빠른 정상화 촉구
  • 오종석 기자
  • 승인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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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PC방 영업이 정지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보였다.

협동조합은 입장문을 내고 “집합금지명령으로 19일 0시를 기해 영업중지를 강제하였다”며 “사전 준비 없이 즉흥적인 판단으로 인해 생업을 이어가는 자영업자의 생존 자체를 쥐락펴락해 업계는 혼란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전염병 확산 방지에 있어 국민 모두가 예방과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확진자가 발생한 업종은 적용 예외대상으로 하면서 pc방을 특정해 고위험 전파지라는 듯 규정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pc방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방역의무사항을 충실히 준수하여 왔다”며 “면적이 넓은 pc방의 지속적인 방역을 하고자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에 방역기기의 지원을 요청하였지만 현재까지도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근본적인 방역 대책과 치밀한 대안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이 없게끔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재게 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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