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강원지역 특별 대출 실시
신협,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강원지역 특별 대출 실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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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13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역 경기가 악화된 강원지역 고한신협을 방문해 조합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13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역 경기가 악화된 강원지역 고한신협을 방문해 조합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한, 사북지역에 오는 12월 31일까지 최대 1%의 무담보 대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고한, 사북 지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원랜드 등 인근 주요 사업장이 전면 휴·폐업해 지역경기가 악화된 상태다. 이에 신협은 실직 또는 소득 감소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개인과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이자·무담보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1인당 최고 2000만 원 이내 한도로 강원도 고한신협, 사북신협을 통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본래 대출금리는 4% 수준이지만 신협 사회공헌재단이 3%를 지원해 채무자 부담은 최저 무이자부터 최대 1%의 저금리로 제공되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신청 시에는 경제적 피해를 입은 피해사실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한, 사북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평생 어부바’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서민금융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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