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해외 5G 투자 본격화에 수혜 기대...목표가↑ [하이투자증권]
오이솔루션, 해외 5G 투자 본격화에 수혜 기대...목표가↑ [하이투자증권]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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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하이투자증권]
[표=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4분기부터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미국 5G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오이솔루션의 광트랜시버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서브-6GHz 대역 주파수 경매인 Auction 105(8월 25일 종료)와 Auction 107(12월 8일예정)이 완료되는 4분기부터 미국 통신사들의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5G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2021년부터 해외 5G 투자가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 관점에서도 삼성전자 고객사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통신사인 ‘TELUS’ 와 5G 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고객사를 확대했다.

삼성전자의 신규 고객사인 캐나다 ‘Videotron’, 뉴질랜드 ‘Spark’, 베트남 ‘MobiFone’, 인도 ‘Reliance Jio’ 등도 5G 상용화를 차례로 준비하고 있어 2022년까지 해외 통신사향 매출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1년부터 신규 사업인 광소자 매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2Q20부터 LD칩 사업의 매출이 중국 고객사향으로 일부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D(Laser Diode)는 광트랜시버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만큼 향후 내재화를 통한 원가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4분기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우상향에 무게를 뒀다. 3분기부터는 트랜시버 핵심 부품인 광소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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