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파는슈퍼마켓-태원팜스, 베이비박스에 햇 농산물 기증 
꿈을파는슈퍼마켓-태원팜스, 베이비박스에 햇 농산물 기증 
  • 김부원
  • 승인 2020.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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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쇼핑몰 꿈을파는슈퍼마켓(대표 김인성)과 영농법인 태원팜스(대표 박태원, 서명숙)는 주사랑공동체 장애아동돌봄센터와 베이비박스 신생아동돌봄센터를 찾아 코로나19 극복과 아이들, 직원, 봉사자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올해 수확한 햇 농산물을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종락 주사랑공동체 이사장은 "시국이 어렵고 수해까지 입어 농가들의 피해가 클텐데,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주셔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증식을 주도한 사과나무컴패션월드 김인성 대표는 "내수 난조와 태풍 피해로 힘든 농가들의 선한사업 행보에 감동했다"며 "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태원농장의 땀 흘려 경작한 식품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주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증처 태원팜스의 박태원 대표는 "사랑플러스와 꿈을파는슈퍼마켓의 제의로 아기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기증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자식같은 식물을 키우면서 비, 바람, 토양, 햇빛을 그저 의지해야 하는 농부의 심정과 베이비박스에서 수천명의 아이들을 살려오신 이종락 목사님의 삶이 가치적으로 왠지 비슷할 것 같다"며 "그간 노고에 농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기증 행사에는 업체 관계자와 늘기쁜교회 김정관 담임목사만 참석했다. 한편, 1987년 영농법인으로 설립된 태원팜스는 전북 정읍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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