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4일 레이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7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강하영 연구원은 “레이는 임플란트 등 치과 소재 업체와 2~3개월 시차를 두고 수출 회복중”이라며 “지역별 회복 속도 차이가 있으나 중국은 6월, 미국과 유럽 등은 8월부터 치과 장비 주문이 재개되기 시작했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 미국, 유럽과 일본 순익 치과장비 수출 회복으로 레이의 하반기 실적은 기체결된 공급계약 기준 마스크 판매 실적 합산 시 매출은 566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를 감안해 기존 추정 대비로는 20~25% 내외 하향조정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마스크 포장 bottleneck으로 7월 생산량 2000만장 수준에 그치며 전체 캐파 5000만장을 크게 밑돌았다”며 “9월 캐파 확장 및 포장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추가 공급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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