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적극적 신작 출시 전략 긍정적...목표가↑[KTB투자증권]
넷마블, 적극적 신작 출시 전략 긍정적...목표가↑[KTB투자증권]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자료=KTB투자증권]
[자료=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9일 넷마블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유저 트래픽이 레벨업된 상태에서 적극적 신작 출시 전략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TB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접속자 트래픽이 늘어난 상태에서 넷마블의 적극적 신작 출시 전략이 빛을 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국내 게임 상장사 중에 메이저 모바일게임 신작을 가장 적극적으로 출시하는 회사로, 올해 경우 지역 확장을 포함 총 10개 내외의 신작을 출시했다”며 “개발자 중심의 인력이 업계 최상위권 수준임을 감안할 때 내년에는 10개 수준의 신작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신작 모바일게임 일평균 매출은 기존 라이브게임 하향 안정화 감안 시 신작당 4억6000만원 수준을 반영했다”며 “BTS 유니버스 스토리, 애니메이션 기반 스토리텔링 게임, 넷마블 자체개발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MRoC)는 필리핀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소프트런칭을 진행 중”이라며 “3V3 팀 기반 실시간대전이 주요 콘텐츠로 캐릭터 밸런스 및 최적화 여부가 관건이고, 세븐나이츠2 경우 지스타 버전 이후 게임성 개선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외 제2의 나라 및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주요 신작”이라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경우 매출 인식 시점을 기존 2022년 2·4분기에서 내년 3·4분기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정가치 대비 추가 기업가치 레벨업을 위해서는 HD게임 등 트리플 A급 게임 출시가 추가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콘솔/PC 등 사업부문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고, 최근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모바일게임 사업 성장에서 향유 중인 FCF를 기준으로 향후 멀티 플랫폼 및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