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이슈] 하나은행 '뉴 하나원큐'로 디지털금융 선도
[비즈 이슈] 하나은행 '뉴 하나원큐'로 디지털금융 선도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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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금융 담은 모바일 뱅킹 앱 ‘뉴 하나원큐’ 출시
- 은행권 최초 '얼굴인증 서비스'... 쉽고 빠른 거래
- 비대금 전세자금대출 서비스...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뉴 하나원큐’가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앱은 송금, 자산관리부터 대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은행들이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가운데 '뉴 하나원큐'의 원스톱 서비스가 특히 주목받는 모습이다.   


‘뉴 하나원큐’ 다양한 송금 서비스로 눈길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하나은행이 출시한 ‘뉴 하나원큐’는 우선 송금 서비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송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 계좌이체와 해외송금, 오픈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에서 보내는 송금 외에 ‘차용증 송금’, ‘내 마음 송금’, ‘글로벌페이 송금’ 등의 서비스도 도입했다.

‘차용증 송금’은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1Q Agile Lab’ 9기로 참여 중인 리걸테크기업 아미쿠스렉스(주)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지인 간 돈을 빌려줄 경우 자금 이체와 동시에 온라인 차용증을 발급할 수 있다. ‘내 마음 송금’은 생일, 경조사 등 특별한 날에 돈과 메시지 카드를 카카오톡 및 SMS로 전달한다. 

‘글로벌페이 송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PayPal(페이팔)과 제휴해 제공되는 서비스다. 수취인의 은행명, 계좌번호, 주소 없이도 성명과 페이팔 ID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뉴 하나원큐’ 얼굴인증 서비스 화면 [사진=하나은행]
‘뉴 하나원큐’ 얼굴인증 서비스 화면 [사진=하나은행]

 


'얼굴인증 서비스'로 쉽고 빠르게 거래


'얼굴인증 서비스'로 쉽고 빠른 거래도 가능하다. ‘뉴 하나원큐’는 은행권 최초로 얼굴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휴대폰 종류와 상관없이 얼굴인증만으로도 1초만에 간단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또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OTP 없이도 쉽고 빠른 이체가 가능하다. 또 ‘뉴 하나원큐’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주식 거래, 보험 진단, 카드 거래 등을 SSO로 별도의 앱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SO는 'Single Sign On'의 약자로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한 번의 로그인으로 주식을 추천받고 해외주식 매입도 가능하다.

가입한 보험을 분석하고 부족한 보장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카드내역 조회와 카드 신청이 가능해져 코로나19로 일상화된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내 자산을 직접 관리도 할 수도 있다. 또래와의 자산 비교와 인기 금융상품 추천, 세금우대 한도 및 사용 현황 제공, 이달의 고정 지출 및 내 소비 톱5 등의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자산을 직접 관리하는 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당 앱은 카드,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관계사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관계사의 자산 모아보기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자금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


하나은행은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서비스도 선보였다. 하나원큐전세대출은 모바일로 전세자금대출의 가능한도와 금리 조회,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다.

1년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과 서류제출 없이 하나원큐 앱을 통해 약 5분 안에 전세자금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휴일에도 대출 조회와 신청, 실행과 송금까지 모바일로 처리 가능하다. 전세자금대출 중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스마트 상품추천' 기능도 탑재돼 있다.

각 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한 후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하나원큐를 통한 대출잔액은 지난해 7월 366억원에서 올해 7월 3312억원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특히 뉴하나원큐 고객은 인공지능 HAI챗봇에서 상품 상담부터 가입까지 한번에 가능하다"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뉴하나원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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