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월 26만23대 판매…전년比 10.3%↑
기아차, 9월 26만23대 판매…전년比 10.3%↑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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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 22% 증가…카니발 '1만130대'
해외 7.7% 증가…스포티지, 셀토스 등 선전
기아자동차가 지난 8월 선보인 신형 4세대 카니발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대표 최준영 송호성)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211대, 해외 20만881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6만23대를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1.9% 증가, 해외는 7.7%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량은 카니발이 이끌었다. 카니발은 1만130대가 팔리며 기아차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7485대, 모닝 2437대, K7 2344대, 레이 2294대 등 총 1만7275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레저용차량) 모델은 쏘렌토 9151대, 셀토스 3882대 등 총 2만770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01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29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2736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셀토스는 2만7262대, K3(포르테)가 2만121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라며 "쏘렌토, 카니발에 이어 4분기 출시 예정인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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