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단기 실적보다 해외수주 성과 중요" [한화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 단기 실적보다 해외수주 성과 중요" [한화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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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주가 측면에서 단기 실적보다 해외수주 성과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7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 -25.9%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송유림 연구원은 “해외 코로나 19의 영향을 감안해 매출 및 원가율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한 탓”이라며 “다만, 공사가 중단된 현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원가가 반영된다 하더라도 그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들어 유가 급락과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대규모 해외 수주가 부재했는데, 수주 공백이 3분기째 이어지면서 수주 소식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내 수주 가시성이 높은 프로젝트로는 멕시코 도스보카스(30억 불, FEED 수행 중), 말레이시아 사라왁(10억 불, Early Work 진행 중), 사우디 자프라(11억 불, Pkg#2 수주 유력)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동남아 지역에서의 가스/화학 프로젝트 업데이트와 다수의 FEED 수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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